[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환승연애' 이코코, 곽민재가 드라이브를 즐기며 묘한 핑크빛 기류를 뿜어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ING '환승연애'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이코코, 곽민재, 선호민이 햇살 좋은 날 차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비록 뒷좌석에 선호민이 있었지만 이코코, 곽민재는 둘만의 세계에 풍덩 빠진 듯해 보였다.
이코코가 귀엽게 노래를 따라 부르자 곽민재는 "그게 노래야? 기분 엄청 좋나 보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코코는 "이 느낌 되게 오랜만이다"라고 말했고, 곽민재는 "그러니까"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과거의 연애 시절이 떠올랐는지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더니 입꼬리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앞서 이코코, 곽민재는 11년 전 서로를 의지했지만 쉽게 끝나버린 관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취중진담을 나눈 바 있다.
당시 이코코가 "나만 한 사람 없었지?"라고 묻자 곽민재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이코코는 딸처럼 챙겨준 곽민재 부모님에게 언제 한 번 인사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
또 이코코는 곽민재가 김보현에게 어린 시절 에너지 넘쳤던 자신의 모습이 보여서 호감 갖게 됐다는 걸 알고는 울컥하기도 했다.
현재 이들은 서로 "I Got You"(난 네 편이야)라고 응원의 포옹을 하며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 상황.
하지만 예고편에서 꽁냥꽁냥한 분위기가 감지되자 시청자들은 "아직 모른다"라며 이코코, 곽민재 관계에 진전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