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양상국 "소속사 2곳 연속 사기당해 1억 3천 잃어...세금도 못냈다" (영상)

인사이트YouTube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맨 양상국이 과거 소속사 두 곳으로부터 사기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개콘 양상국! 연달아 소속사에 돈 떼여... 일찍 결혼하면 이혼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양상국은 "지금은 소속사가 없다. 과거 소속사에 들어갔다가 많이 데였다"면서 소속사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 많은 개그맨이 속해있던 코코엔터테인먼트에 있었다며 그때 소속사 대표가 돈을 가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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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양상국은 "그때 당시 제가 잘 나갈 때다 보니까 받을 돈이 많았다"면서 결국 돈을 받지 못하고 소속사를 나왔다고 전했다.


이후 양상국은 망한 회사의 본부장이 새로 세운 회사로 소속사를 옮겼지만 또 사기를 당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회사에서 계속 출연료 입금을 안 해줬다면서 "겉으로는 돈을 많이 받는 상황이었는데 실제로는 돈이 없었다"며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출연료를 정산 받지 못했던 양상국은 "그때 세금도 못 냈다"고 덧붙여 경제적으로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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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베짱이엔터테인먼트'


그러나 소속사 대표가 "너 세금 안 낸 거 내가 고발하겠다"면서 협박해 양상국은 정산을 다 받지 못한 채 회사를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양상국은 "소속사 두 곳에서 못 받은 돈이 7000만~8000만 원 정도 된다"며 세금까지 더하면 약 1억 2000만 원에서 1억 3000만 원까지 손해를 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사기를 연이어 당하다 보니 소속사에 들어가는 게 두렵다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 게 좋은지 의견을 물었다.


앞서 양상국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도 소속사에게 제대로 돈을 정산 받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런 사건이 계속 생기다 보니까 어느 순간에는 거의 혼자 하고 있더라"면서 "(출연 제의라면) 인스타그램 개인 DM으로라도 연락 달라"며 방송 출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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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KBS2 '개그콘서트'


YouTube '베짱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