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YG 양현석 대표, 건축법 위반으로 '형사 입건'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건축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를 받게 됐다.


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관할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YG엔터테인먼트 사옥 건물 옥상을 무단 증축한 혐의(건축법 위반)로 양 대표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관할구청에 따르면 양 대표는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본인 소유의 건물 안에 있는 주점도 일부 불법 구조변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마포구청은 지난 8월 양 대표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마포경찰서에 고발했으며 양현석은 지난달 중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편, 양현석은 경찰 조사에서 "워낙 실무적인 일이어서 정확히 아는 바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