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신간] '인공지능 윤리개론'

인사이트사진 제공 = 커뮤니케이션북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인공지능은 인간의 행복과 편익을 위한 수단일 뿐이며 유일한 목적은 인간이어야 한다. 하지만 산업 발전과 시장 경제의 논리 속에서 인공지능의 기술만이 우선시되며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더 늦기 전에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들을 생각해보고, 인공지능을 어떻게 하면 윤리적으로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한다. 


AI기술이 앞서 나가려 하면 인공지능의 위험성과 부작용 문제가 커지게 된다. 그렇다고 AI윤리가 앞서 나가려 하면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 좋은 AI기술들의 개발이 늦어지게 된다. 


따라서 AI기술과 AI윤리는 반드시 함께 나아가야 하며 서로 조화롭게 발전해야 한다.


AI기업과 개발자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 시민들까지 모든 주체가 인공지능 기술과 반드시 함께 가야하는 인공지능 윤리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알아야 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의 안전장치인 인공지능 윤리가 무엇이고, 왜 필요하고, 어떤 문제들이 있으며, 해결하려면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우리는 인공지능 윤리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게 되고 실천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목적으로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문가 11인이 모여 만든 교양서다. 


인공지능 윤리의 기본 개념과 핵심 내용, 빅데이터 윤리와 의료 인공지능 윤리, 인공지능 교육과 윤리, 스마트팩토리와 윤리, 스마트 건축의 윤리적 문제 등 AI 기술의 발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AI 윤리 문제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교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