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이보영 "지성에게 먼저 결혼하자고 말했다"

via SBS '한밤의 TV연예' 

 

배우 이보영이 지성에게 "우리 결혼하자"는 말을 먼저 했다고 깜짝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출산 100일 만에 광고 촬영을 한 이보영과의 인터뷰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보영은 "아직 프러포즈를 못 받았는데 이 결혼 해야 하냐, 말아야 하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을 받았다.

 

이보영은 "날짜 잡았으면 하자는 거 아니야?"라고 대꾸하며 "먼저 슬쩍 말을 해 보고 프러포즈가 안 오면 '왜 안 해? 프러포즈해 줘'라고 딱 말하면 되지 않냐"고 말하며 쿨내를 풍겼다.

 

이어 "사실 우리는 결혼하자는 말을 내가 먼저 했다"며 "'우리 이때 결혼 날짜 잡자'는 말도 내가 먼저 했었다"고 결혼 스토리를 깜짝 공개했다.

 

그는 또 "어떤 엄마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 "'부모님에게 얘기하면 좋은 해결책을 주실 거야'라는 생각이 드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보영은 2013년 배우 지성과 결혼해 지난 6월 딸을 출산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