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 'tobyjay92'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연인과의 건강한 성생활에 있어서 '콘돔'이 빠질 수가 없다.

하지만 누구나 얇은 콘돔의 내구성을 의심한 적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최근 한 남성은 영상을 통해 콘돔의 내구성을 직접 실험해봤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남성의 영상을 소개했다.

TikTok 'tobyjay92'

영상 속 남성의 이름은 토비아스-제이 브루(Tobias-Jay Brew).

그는 얇디얇은 콘돔이 얼마나 내구성이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직접 실험에 나섰다.

먼저 오이를 준비한 그는 유명 A사 콘돔을 씌우기 시작한 뒤 식칼을 집어 들고 오이를 거침없이 자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콘돔이 씌워진 부분을 난도질하자 늘어나기만 할 뿐 잘리지 않았다.

TikTok 'tobyjay92'

또한 그는 콘돔을 입으로 불어 공기를 넣어보고 찢으려고 손으로 마구 잡아당겨 늘려보거나 구겨보기도 했다.

놀랍게도 이후 물을 넣어보니 콘돔을 멀쩡한 상태였다. 손으로 짜봐도 물은 나오지 않았다.

0.03mm도 되지 않는 얇은 두께임에도 놀라운 신축성과 탄성을 자랑하는 콘돔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토비아스는 "콘돔은 산업용 제품만큼 놀라운 내구성을 자랑한다. 나는 패배를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콘돔의 내구성을 인정하면서도 불량품이 나오거나 뾰족한 바늘 등을 통해 콘돔을 손상 시킨 사례가 많으니 사용 전 꼭 확인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