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한 자동차운전전문학원 홈페이지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한 자동차 운전학원이 시내 도로연수용 차량으로 '벤츠'를 내걸었다.
벤츠를 타고 시내를 누빌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 호평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벤츠 차량으로 자동차 운전연습하는 학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수천만원대 '벤츠' 차량이 병아리 같은 샛노란 색을 입고 있다. 차량 상부에 부착된 '도로주행'이라고 적힌 익숙한 팻말도 눈에 띈다.
해당 벤츠 차량은 실제로 강원도 소재 어느 자동차 운전학원에서 도로연수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원주의 한 자동차운전전문학원 홈페이지
해당 운전학원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학원 측은 "학원생 여러분의 시내 도로연수용으로 '벤츠 C220d' 를 운행한다"고 소식을 알렸다.
벤츠 도로주행을 마련한 이유에 대해선 "중대형 차량으로 도로연수를 하고자 하는 학원생분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고가의 벤츠에 뒤따르는 값비싼 보험료 때문에 연수 비용도 비쌀 거란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해당 학원에선 벤츠 도로연수도 기존 도로연수 차량과 같은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북의 한 동차운전전문학원 홈페이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곳뿐만 아니라 고가의 외제차를 '도로연수용'으로 마련한 운전학원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경기도 소재의 운전학원에서도 '벤츠 주행 연습'이란 문구를 내걸고 학원을 홍보 중이다.
고급진 도로주행 차량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 근처라 가보니까 최근 새로 뽑은 차더라", "우리 동네 학원은 BMW 미니도 있던데", "도로 주행 중 주변 차들이 알아서 피해 가는 마술" 등 흥미롭단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1억원이 넘는 제네시스 'EQ900' 차량으로 도로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kind=link}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