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늘 12월 드디어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스포 빌런'으로 알려진 톰 홀랜드의 활동이 시작됐다.
지난 24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등장한 빌런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에게 닥친 위기를 담아냈다.
톰 홀랜드는 미스테리오를 죽인 범임이라는 누명을 쓰고 경찰 조사를 받으며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됐다. 절친인 네드와 큰엄마 메이까지 경찰에 소환되자 스파이더맨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를 찾아간다.
너무 위험하다는 만류에도 피터 파커의 간절한 부탁에 온 세상이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잊게 만드는 주문을 외웠다.
그때 예상과 달리 시공간의 균형을 건드리고 만다. 스파이더맨에게 더 큰 위기가 닥치는 동시에 '스파이더맨2'의 오토 옥타비우스가 등장하면서 멀티버스를 예고했다.
일렉트로, 그린 고블린 등 역대 빌런들이 총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엄청난 스케일이 예상되는 가운데 톰 홀랜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예고편을 언급했다.
톰 홀랜드는 "이번 예고편은 정말 빙산의 일각이다"라며 "앞으로 새로 나올 내용들이 정말 많고 여러분들은 상상도 못할 것이다"고 스포 아닌 스포를 했다.
앞서 톰 홀랜드는 인터뷰 도중 영화 내용을 술술 말해버려 팬들 사이에서 '스포 빌런'이라 불려왔다. 심지어 동료 배우들도 그를 '스포 빌런'으로 대하며 톰 홀랜드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도록 입에 테이프를 붙여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스포 전적이 화려한 만큼 그의 말에 신뢰가 높은 상황. 구체적인 등장인물을 언급하지 않았는데도 누리꾼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