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god의 리더인 박준형이 그룹 god의 향후 계획을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3일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 측은 오는 25일에 방송되는 734회 예고편을 공개하며 애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god 박준형, 전 아나운서 황수경, 스타강사 정승제, 배우 권혁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녹화 중 박준형은 모두가 기다리고 있던 god의 활동 계획을 직접 언급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올해 공연을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바이로스 캔슬됐다"라고 말하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박준형은 "god 데뷔 25주년이 되는 2024년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요즘 육아에 몰두하고 있다는 박준형은 "딸이 만 4살이 됐다. 언어 천재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가 멤버로 있는 god는 1999년에 데뷔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이들은 '어머님께', '촛불하나', '거짓말', '하늘색 풍선', '길'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데뷔 당시부터 god는 'KMTV 가요대전' 본상부터 SBS '가요대전' 10대 가수상을 차지했고 2001년엔 각종 시상식의 상을 휩쓸면서 국민 아이돌로 거듭났다.
그러나 god는 2003년 윤계상이 탈퇴하고 4인조로 활동하다가 7집 앨범을 끝으로 해체를 선언했다.
이후 9년 만에 god는 재결합을 발표하며 다시 팬들의 곁으로 돌아와 활동을 이어갔다.
god는 지난해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도 냈으며, 현재는 멤버 별로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