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살찐 여자친구에게 모욕감을 주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1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된다.
A씨는 연애하는 3년 동안 몸무게가 조금 늘었다.
그러던 와중 최근 결혼 이야기가 나오게 되자 남자친구는 다이어트에 관한 압박을 하기 시작하며 A씨에게 스트레스를 줬다.
남자친구는 A씨가 점심에 먹었던 음식을 똑같이 저녁에 시켜 덜 먹게 유도했다.
또한 A씨가 먹는 모든 음식의 칼로리를 일일이 계산해서 알려주는 행동도 했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A씨에게 체중계 인증 사진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살이 찌기 전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문서로 만들며 모욕감을 줬다.
MC 김숙은 "이 정도면 정떨어지게 하려는 거 아니냐. 심각하게 살이 쪘으면 같이 빼주려고 노력해 줄 수 있지만 이렇게 말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MC 한혜진은 "데이트하면서 주로 하는 게 먹는 건데 이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관계가 안 좋아진다"라고 충고했다.
이 커플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시즌3' 8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