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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애플이 다음 달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13 프로의 '로즈 골드' 색상으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 13 프로의 '로즈 골드' 색상으로 추정되는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폰 13 프로의 '로즈 골드'는 구릿빛에 가까운 어두운 색상에 무광으로 마감됐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 13 시리즈에 로즈 골드 색상을 추가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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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로즈 골드 색상은 애플의 기존 로즈 골드 색상과 비교해 좀 어두운 편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은 최종 제품 사진은 아니며 폰 케이스 제작을 위한 시제품으로 추정된다.

더 커지고 두꺼워진 후면 카메라 모듈을 보면 지금까지 유출된 아이폰 13 모형 및 케이스와 일치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이폰 13 프로와 아이폰 13 프로 맥스의 색상은 로즈 골드 외에도 블랙, 실버, 선셋 골드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Letsgodigital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Forbes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이 아이폰 13 시리즈를 오는 9월 셋째 주에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이폰 13은 디자인에서 전작 아이폰 12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깻잎 통조림을 연상시키는 각진 디자인, 일반·미니 모델 듀얼(2개) 카메라, 프로 모델 트리플(3개) 카메라 등 전작과 유사하다. 

일반·미니 모델의 경우 후면 카메라 배치가 일직선에서 대각선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