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근대5종' 전웅태 "동메달 딴 후 소개팅 엄청 들어온다…이상형은 아이유"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비인기종목 선수의 설움을 토로했던 '근대5종' 전웅태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고 1년 만에 금의환향했다.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전웅태(27)가 재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1년 만에 보네"라며 전웅태를 보고 반가워했다.


이날 전웅태는 최근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며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성적이 좋아서 (주변에서) 저의 길이 일이 역사가 된다고 얘기해 주신다. 내년 아시안 게임이나 파리 올림픽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다. 마음을 굳건히 다잡고 싶다"라고 속내를 얘기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전웅태는 '2020 도쿄올림픽'의 비하인드스토리도 고백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딴 선수들은 좋은 꿈을 꾼다고들 하는데 전 그날따라 꿈을 안 꿨다"라며 "조금 불안했지만 준비한 만큼 경기를 펼친 것 같아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전웅태는 메달을 딴 후 소개팅이 많이 들어온다며 남다른 근황도 전했다.


전웅태는 "답장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소개팅이 많이 들어온다. DM으로 많이 온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유발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하지만 서장훈은 "이럴 때는 좀 쉬어. 바로 누군가를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 침착하게 있어"라고 운동 선배로서 진지하게 조언을 해줬다.


전웅태는 이에 수긍했는데, 이수근이 "파리 올림픽 가기 전까지 안 만들 거야?"라고 물어 그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결국 그는 솔로로 지낼 자신이 없는지 "결혼도 해야 되고 2세 계획도 있으니 (연애는) 흘러가는 대로 하고 싶다"라고 한발 물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전웅태는 청순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가수 아이유와 배우 한효주를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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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jun__oo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