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iranda Levy /Facebook
페이스북에 감동적인 약혼 소식을 전한 뒤 뜻하지 않게 '속도위반' 사실을 스스로 고백한 커플이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7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페이스북에 미란다 레비(Miranda Levy)라는 여성이 공개한 한 컷의 사진이 크게 화제를 모으며 급속히 공유되고 있다.
페이스북에 미란다라는 여성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미란다는 남자친구에게 청혼을 받은 뒤 '약혼 반지'를 손에 낀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런데 축하의 댓글을 예상했던 미란다는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당혹스러운 질문을 받게 됐다.
via Miranda Levy /Facebook
정작 중요한 '약혼 사실'에 대해서는 묻지 않고 임신을 했냐는 질문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미란다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따져 묻지만 이내 자신의 '실수(?)'가 무엇인지 발견하게 된다.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의 왼쪽 하단 구석을 보면 임신진단 테스트 기구가 놓여 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웃겨서 말을 못할 정도야(IMFAO. I'm gonna laugh my face off)"라는 반응을 보이며 예비 신부의 '속도위반' 사실을 놀렸다.
미란다는 결국 자신의 실수로 인해서 뜻하지 않게 임신 소식을 함께 알리게 됐고 이내 "맞아요. 저희 곧 엄마, 아빠가 됩니다"라고 속도위반을 인정했다.
사진 한컷과 짧은 댓글이지만 예비 신부의 귀엽고 코믹한 실수가 사람들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via Miranda Levy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