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다음 달 출시하는 '아이폰 13', 지문인식 기능 '터치 ID' 부활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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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이폰은 지난 2017년 출시된 '아이폰 X'이후 지문인식 기능 대신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 ID'를 채택하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다시 아이폰에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되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가 늘어나기도 했다.


애플이 삼성 갤럭시 시리즈처럼 액정에 지문인식기능센서를 탑재하는 기술을 개발해 다음 달 출시하는 '아이폰 13'부터 지문인식기능인 '터치 ID'가 부활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많은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 13'에서 당초 전망과 달리 '터치 ID'를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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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아이폰 13'에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 ID'가 부활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의 IT 전문 기자 마크 거먼(Mark Gurman)에 따르면 애플이 화면 내 '터치ID' 기능을 계속 테스트 해왔지만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폰 13에는 탑재하지 않는다.


앞서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카메라 위치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페이스ID·터치ID용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관련 특허를 낸 소식이 알려져 '아이폰 13'에 화면 내 '터치 !D' 탑재 된다는 전망이 거의 유력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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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거먼은 애플이 테스트 중인 화면 내 '터치 ID'는 장기적 목표이기 때문에 당장 불완전한 상태로 아이폰 13에서부터 섣불리 선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아이폰 13'에서는 기존의 안면인식기능인 '페이스 ID'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 13'은 9월 셋째 주에 대중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 13'을 발표할 유력한 날짜는 9월 15일 혹은 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