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삼성의 신작 갤럭시 Z 플립3 반응이 뜨겁다.
팬텀 블랙, 그린, 라벤더, 크림 등 여러 색상 가운데 특히 크림색의 인기가 엄청나다.
삼성이 처음 신작을 공개했을 때부터 많은 누리꾼들이 크림색 플립3에 큰 관심을 보였다.
크림색이 단순히 요즘 트렌드인 뮤트톤이라 유독 인기가 많은 것일까.
누리꾼들은 크림색의 인기가 특히 여성들에게 많은 것에 착안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나섰다.
그 결과 크림색과 검정색의 조화가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 '샤넬'을 연상케 해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샤넬의 신발, 가방, 화장품까지 수많은 제품들이 크림색과 검정색 조합이다.
특히 크림색 갤럭시 Z 플립3를 샤넬의 쿠션 파운데이션과 비교했을 때 두 제품 모두 작은 크기의 네모난 모양에 크림색과 검정색이 섞인 디자인으로 매우 흡사한 느낌이다.
크림색 인기의 비밀(?)을 알게된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끌리나 했더니 샤넬 같아서 그랬구나", "핸드폰에 샤넬 로고 스티커 하나만 붙여주면 샤넬인 줄 착각하겠다" 등 큰 호응을 나타냈다.
한 누리꾼은 "톰브라운 에디션도 나왔는데, 샤넬 에디션 나오면 진짜 대박 날 것 같다"며 새로운 콜라보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편 갤럭시 Z 플립3는 폴드3와 함께 오는 27일 정식 출시된다.
단일 모델인 갤럭시 Z 플립3의 가격은 125만4천원이지만 최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지원돼 6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