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두 아들과 놀아주려 집안에 '에어바이킹' 설치해 '홈 놀이공원' 만든 김나영 (영상)

인사이트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김나영이 신우와 이준이를 위해 '홈 놀이동산'을 개장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김나영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영은 "신우는 어릴 때 저랑 놀이동산을 가봤는데 이준이는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다. 그런데 혼자 둘을 데리고 가는 게 겁이 나서 집에서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평소에도 에어바운서를 주말, 공휴일에 대여해 애용했다는 김나영은 "에어바운서 말고도 신기한 게 많더라. 그래서 빌려보고 싶었다"라며 아이들을 위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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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김나영은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른이 직접 운행하는 수동에어바이킹을 설치했다. 어른이 손으로 밀거나 직접 타서 발로 움직이는 놀이기구였다.


혼자서 열심히 에어바이킹에 바람을 불어넣던 김나영은 신이 난 신우와 이준이 덥썩 올라타는 바람에 그 밑에 깔리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김나영은 이준이를 품에 안은 채 온몸을 흔들며 바이킹을 운행했다.


하지만 이준이에 맞추니 신우는 금세 흥미를 잃어버렸고 신우가 밀면 이준이가 울음을 터트리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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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김나영은 "내가 잘못 생각했다. 내가 그린 그림이 아니구나"라며 좌절했다.


마침내 이준이가 웃음을 터트리며 바이킹을 즐기기 시작했고 두 번쨰 놀이기구로 수동 미니 롤러코스터를 준비했다.


김나영은 아이들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내려오면 다시 가져다 놓는 등 수동 운행을 반복했고 초췌해졌지만 아이들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자랑했다.


중간에 솜사탕을 마련하기도 한 김나영은 세 번째 놀이기구로 범퍼카를 준비했고 이준이와 신우는 환하게 웃으면서 놀았다.


김나영은 "신우야 너 키 작아서 범퍼카 못 탔던 거 기억나냐. 그래서 울지 않았냐. 키가 120cm는 되어야 했었다"라며 당시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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