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맨이자 격투기 선수인 윤형빈이 전국 1등 탈영병 검거 헌병 출신이라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박나래가 '전국 1등 탈영병 검거 현병'이라는 제목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자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헌병으로 근무하면서 만났던 독특한 탈영병들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반지의 제왕' 덕후부터 여친을 두고 바람났던 탈영병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제작진은 해당 사연이 개그맨 윤형빈이 실제 제보한 이야기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MC 박나래는 "사실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워낙 유명하다"면서 윤형빈이 헌병 근무 기간 동안 무려 52명이나 검거해 전국 1등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윤형빈이) 얼마 전에 빚쟁이까지 잡았다"며 최근 근황을 전하면서 녹슬지 않은 검거(?) 실력을 전했다.
이를 들은 MC 김지민은 "정경미 선배는 거짓말 하고 어디 가면 안 되겠다"면서 윤형빈의 반전 경력에 놀라워했다.
윤형빈은 과거 MBC '진짜사나이'에서 군탈체포조 출신임을 공개하면서 힘들게 군 생활을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탈영병을 잡는데 육해공 전군에서 탈영병 검거율 1위였다"면서 자신을 '특급 병사'라고 칭하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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