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미술 천재' 아들이 엄마의 낡은 샤넬백에 그림 그려 만든 '아들바보' 에디션

인사이트Liverty Times Net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엄마의 샤넬백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방으로 만들어준 '미술 천재' 아들이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Liverty Times Net'은 한 아이 엄마의 낡은 샤넬백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황샤오러우로, 그녀는 세 자녀를 두고 있는 엄마이자 인플루언서다.


그녀는 최근 630만원에 달하는 보이 샤넬 플랩 백이 심하게 낡아버린 것을 발견했다.


인사이트Liverty Times Net


버리기엔 아깝고 중고로는 값어치를 할 수 없을 것 같아 고민에 빠진 그때 그녀의 첫째 아들이 한가지 제안을 했다.


엄마의 샤넬백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방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한 것이다.


평소 첫째 아들이 미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만큼 황샤오러우는 아들을 믿고 가방을 내어주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평범했던 샤넬백이 완전히 색다른 디자인의 샤넬백으로 재탄생했다.


인사이트Liverty Times Net


그녀의 아들은 자신이 무지개를 모티브로 디자인 해  아크릴 물감으로 등으로 꾸며주었다.


변화된 샤넬백을 본 누리꾼들은 "완전히 새상품이다", "패션 디자이너 해도 되겠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값을 매길 수 없는 가방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