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밤에 몰래 나가는 15살 딸에 '입간판' 입혀 쇼핑몰 돌게 한 아빠 (영상)

인사이트TikTo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매일 밤 몰래 나가 문란한 선배들을 만나는 딸이 걱정된 아빠.


이런 딸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아빠는 창피함을 무릅쓰기로 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데일리닷은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쇼핑몰로 보이는 장소에서 아버지와 함께 글자가 적힌 하드보드지를 마치 간판처럼 만들어 몸에 걸고 다니는 한 소녀의 모습이 보인다.


인사이트TikTok


소녀가 몸에 건 간판에는 '제 이름은 아르브리 입니다. 밤에 몰라 나가 선배들을 만나 트월킹하는 영상을 올립니다. #저는 겨우 15살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늦은 밤 선배들과 몰래 만나 선정적인 춤을 추는 딸의 영상을 본 아빠가 훈육하기 위해 이런 간판을 쓰게 한 것.

그리고 이를 목격한 누리꾼이 영상을 찍어 올린 것으로 추측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TikTok


일부 누리꾼들은 "아빠가 기발한 방법으로 딸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앞으로 절대 안 할 듯" 등 아빠의 훈육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어린아이에게 트라우마가 될 듯", "15살이면 사춘기인데 평생 저 수치스러움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