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삼성전자 영업이익 7조 3천억원…4분기 연속 반등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7조 3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7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6조 9천억 원)보다 5.80% 증가한 7조 3천억 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4조 600억 원)보다 79.80% 증가한 것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반등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8조 4천 900억 원) 이후 7분기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이기도 하다.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 부문과 소형 OLED 부문의 실적이 좋았으며 TV와 생활가전도 경기 침체 국면에서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