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새롭게 숲의 수호자로 선발된 꼬마 지킴이의 모험을 그린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슈퍼문'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한반도의 자연 속에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슈퍼문'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화 '슈퍼문'은 머리에 뿔이 생기고 숲의 지킴이가 된 건우가 동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슈퍼문으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아름다운 한반도의 자연을 배경으로 조금 특별한 친구인 숲의 지킴이 '건우'와 가족을 잃은 멧돼지 '도새'의 모험을 유쾌하게 담아낸다.
'슈퍼문'의 예고편은 죽은 영혼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새롭게 태어나게 해주는 달님에게 영혼을 올려 보내는 사슴 지킴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우연한 사고로 인해 머리에 뿔이 자라고 새로운 지킴이가 된 '건우'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모험이 펼쳐진다.
반달곰, 멧돼지들과 친구가 된 '건우'의 즐거운 모습에 이어 불법으로 동물들을 사냥하는 밀렵꾼의 등장과 로드킬로 희생 당하는 친구의 모습으로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억울하게 죽은 친구들을 살리기 위해 달님을 만나기 위해 '건우'는 사방팔방에 흩어져 있는 또 다른 지킴이들을 찾아야 하지만 세상을 지배하려는 위험한 호랑이의 위협으로 험난한 모험을 예고한다.
영화 '슈퍼문'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진행했던 한국영화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지리산, 고창 고인돌유적지, 순천만 습지, 비무장 지대, 백두산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치는 모험을 그렸다. 숲을 아끼고 동물 친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유쾌하고 따뜻한 애니메이션 '슈퍼문'은 가족 관객들에게 소중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한반도 전역을 아우르는 신나는 모험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슈퍼문'은 오는 9월 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