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몸무게 '44kg'만 넘어가도 종일 스트레스+불안에 떨었다는 하시시박

인사이트Instagram 'sisi_wonji'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봉태규 아내이자 사진작가인 하시시박이 몸무게를 인증하며 과거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하시시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이돌 몸매 되고 싶냐고? 아니라고 굳이 또 말 못 하겠는 애 둘 낳은 아주머니"라는 글과 함께 인바디 검사 결과표를 올렸다.


공개된 결과표에 따르면 하시시박 몸무게는 45.1kg이며, 체지방률과 근육량은 각각 10.8%, 37.7kg이다.


하시시박은 "앞 숫자가 44kg가 아니면 온 하루를 스트레스 받아하고 불안에 떨던 20대, 30대를 지나 이제서야 자의적으로 '그래, 괜찮아'라고 일러주는 나 스스로 칭찬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isi_wonji'


몸무게 44kg이 초과하는 순간 자책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그는 "물론 한 끼를 굶지 않으면 45kg 밑으로 절대 내려가지 않지만 나 그건 또 못해, 안 해. 육아하며 절대 못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데이터가 괜찮다고 말해주는데도 안심이 안되고 만족이 안되니 뭘 목표로 삼나 싶지만 죽기 전까지 건강한 게 목표라면 건강한 건가?"라며 "비록 젊어서 폭주와 폭식을 일삼고 몸을 망가트렸으니 필라테스 십 년 차여도 계속 안되고 어려운 거 포기하지 말지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하시시박은 "보기에 안 그래 보인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실장님 요새 뭐에 제일 관심 있으세요?', '취미가 뭐예요?' 저는 이제 말할 수 있어요"라며 필라테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봉태규, 하시시박은 지난 2015년 결혼해 같은 해 첫째 아들 시하, 2018년 둘째 딸 본비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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