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실험 유튜버' 허팝이 자동차 침수시키며 보여준 '물에 빠졌을 때' 탈출하는 방법 (영상)

인사이트YouTube '허팝Heopop'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자동차가 침수됐을 때 실내에 물이 80% 이상 차면 문이 쉽게 열린다"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이 소문의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유튜버 허팝이 엄청난 스케일의 실험을 진행했다. 


지난 4일 허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동차가 물속에 100% 침수 시 문이 열릴까?! 직접 도전해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허팝은 자동차가 물속에 빠졌을 때 상황을 대비해 실험 한 가지를 준비했다. 과연 자동차 내부에 물이 80% 이상 차면 정말 문이 쉽게 열리는지에 대한 실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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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허팝Heopop'


실험을 위해 허팝은 흰색 승용차 한 대와 1m 70cm 높이의 수영장을 준비했다. 직접 선루프를 깨고 자동차 배터리까지 제거한 그는 수영장에 자동차를 집어넣었다. 


수영장에 들어간 자동차는 빠른 속도로 물에 잠겼다. 자동차 내부의 스피커, 에어컨 등을 통해서도 물이 들어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물은 허팝의 얼굴만 보일 정도까지 차올랐다. 천장과 약 30cm만을 남겨둔 상황. 여기서 허팝은 자동차 문을 열어보기로 했다. 


온라인 상에 떠도는 소문대로라면 문이 열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소문과 달리 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허팝은 "밖에서 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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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허팝Heopop'


이어 허팝은 자동차에 물이 100% 가득 찬 상황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실내에 가득 찬 물이 선루프까지 차올랐을 때 허팝은 자동차 내부로 들어와 다시 한번 문을 열어봤다. 


놀랍게도 문은 아주 쉽게 열렸다. 허팝은 놀라워하며 다시 한 차례 실험을 진행했다. 두 번째 시도에서도 자동차 문은 가볍게 열렸다. 


허팝은 실험 결과에 만족한 듯 활짝 웃어 보였다. 그는 "물이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는 건 최후의 수단이다. 물이 거의 다 가득 차니깐 숨 쉴 공간이 없어 공포감이 심하다"라고 실험 소감을 밝혔다. 


허팝의 실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 하나를 찍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한 것이냐", "역대급 콘텐츠다", "유익한 영상 고맙다", "스케일이 장난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허팝He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