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티아라'에 이어 'EXID' 영입에 나선 中 재벌 2세

via (좌) Baidu, (우) EXID 공식 페이스북 

 

걸그룹 '티아라'를 영입한 중국 재벌 왕쓰총이 최근 'EXID'를 영입했다는 보도가 중국서 나온 가운데 EXID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6일 EXID 소속사는 왕쓰총이 설립한 뉴미디어 회사 바나나프로젝트와 계약에 대해 "에이전시 형태의 매니지먼트 협의를 위해 만난 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는 중국 최고 재벌인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 아들 왕쓰총이 바나나 프로젝트란 뉴 미디어 회사를 설립, 티아라와 계약을 맺은 것에 이어 EXID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EXID 측은 "당시 중화권에서 러브콜이 쏟아지는 상황이었고 향후 현지에서 안정적인 활동과 다양한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협의 중인 과정이었다"며 "일부 중국 매체에서 마치 영입이 된 것처럼 와전돼 이를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

 

한편 왕쓰총은 중국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의 아들로 지난 8월, 걸그룹 '티아라'에 푹 빠져 연예기획사 '바나나플랜'을 만들어 걸그룹 티아라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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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