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게임의 보스를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강인한 외모와 카리스마, 화려한 효과 등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이와는 정반대의 모습의 보스가 등장해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메이플스토리의 신규 보스 '가디언 엔젤 슬라임'이다.
가디언 엔젤 슬라임은 신성한 슬라임 유적을 지키는 보스 몬스터다.
210레벨 이상부터 노멀 및 카오스 난이도로 도전 가능하며, 처치 성공 시 보스 장신구 아이템인 '가디언 엔젤 링'을 얻을 수 있다.
가디언 엔젤 슬라임은 일정 주기마다 액체로 변해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는 전투 패턴을 보인다.
이때 맵 내 위치한 각종 장치를 활용하면 보스를 무력화시킬 수 있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가디언 엔젤 슬라임은 신규 보스라는 흥미 요소 외에도 남다른 귀여움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고 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이 초반에 주로 사냥했던 슬라임이 보스로 등장했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유저도 상당하다.
유저들은 "귀여워서 어떻게 잡냐", "이런게 메이플의 맛이지", "당장 보스 잡으러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신규 보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