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이지훈이 정자 검사에서 '하위 5%'라는 결과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43)이 2세 준비를 앞두고 정자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훈은 정자 검사를 마친 후 아내 아야(29)와 함께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았다.
그는 결과를 듣기 전부터 아내의 손을 꼭 붙들며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전문의는 이지훈의 정자의 수, 운동성 검사는 평균 수치보다 높지만 질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적인 모양의 정자가 4%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지훈은 3%로 조금 안 좋다"라고 밝혔다.
전문의는 "(정자의 질이) 하위 5% 미만"이라는 결과를 덧붙이며 아야와 이지훈을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정자왕'을 꿈꾸던 이지훈은 자신의 바람과는 다른 결과에 씁쓸한 미소를 지으면서 좌절했다.
앞서 아야는 2세를 갖기 위해 이지훈에게 영양제를 먹이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지훈은 걱정하지 말라며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아야는 아쉬운 마음을 애써 감춘 채 "열심히 하면 바뀔 수 있어. 요즘 좀 피곤했나 보다. 잠을 잘 못 잤다"라고 실망했을 이지훈을 위로했다.
집에 돌아온 이후에도 그는 이지훈의 기력 보충을 위해 장어 요리를 준비하면서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지훈은 스튜디오에서 2세 계획을 묻자 "아야가 처음엔 아들, 딸 둘만 생각했는데 조카들을 만난 이후 다산의 가능성을 열어 놨다"라고 전했다.
※ 관련 영상은 2분 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