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희귀 질환'으로 허리 대수술 받은 마라토너 이봉주 충격적인 근황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1)가 수술 후 지팡이를 짚은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이봉주는 한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 도착했다.


이날 이봉주는 다소 밝은 안색으로 취재진에게 손 인사를 건넸으나 'ㄱ자'로 꺾인 고개는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이봉주가 투병 중인 '근육 긴장 이상증'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지속해서 근육이 비틀어지는 신경학적 질환으로 그는 원인불명 허리 경련과 통증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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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그는 6시간 30분에 걸쳐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 후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수술 전과 비슷하게 'ㄱ자'로 고개가 나온 채 움직였다.


앞서 이봉주는 소속사 런코리아를 통해 수술 전후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회복하면 '봉주르 라이프'라고 외치며 30분 만이라도 내 발로 뛰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또 "앞으로 건강 잘 회복해서 여러분 앞에 제가 달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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