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irror
신혼부부가 들으면 솔깃할만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킨키 빈티지 벽지 업체(Kinky Vintage wallpaper)에서 성인 1,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침실 벽지가 빨간색, 보라색일 경우 성관계 횟수가 많아진다고 보도했다.
침실을 빨간색으로 꾸민 사람들은 한 달에 평균 10회가량 성관계를 나눴고, 검은색 벽지를 사용한 사람은 9번, 그리고 보라색의 경우 8번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45%는 가장 에로틱한 색깔로 빨간색을 꼽았고, 그 다음 20%의 사람들은 보라색을 뽑았다. 진한 녹색은 1%의 사람들이 투표해 가장 섹시하지 않은 색깔로 뽑혔다.
성관계 전문가 트레이시 콕스(Tracey Cox)는 "침실의 색깔과 분위기는 분명한 연관성이 있고, 섹시한 분위기가 사람들의 기분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는 당연하다"며 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특히 보라색은 흔치 않고 이국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어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상대를 더 섹시하게 보여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