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아프리카 TV 여캠 BJ 김빵귤이 이른바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전 남자친구인 BJ 시조새가 입을 열었다.
지난 15일 시조새는 자신의 아프리카 TV 방송국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시조새는 최근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전 여자친구 김빵귤을 언급했다.
이들은 지난 2월 공식적으로 결별 소식을 전한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조새는 "사람이 좀 진실됐으면 좋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계속 말의 핀트가 어긋나고 있는데 핀트를 제대로 잡고 만나는지 안 만나는지 그걸 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 사건을 언급하며 "빵귤이가 저 도와준 거 맞습니다"라며 "브라질 사건 이후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도와주고 많이 챙겨줬다"라고 전했다.
이때 방송 진행 도중 김빵귤한테 연락이 왔다.
김빵귤은 별풍선 18개를 선물하며 "전화해"라고 말했다. 이에 시조새는 "전화하지 마. 너 차단했어"라며 "사람이 진실되게 얘기해. 그냥 그 남자가 더 좋았다고 얘기하라고"라고 말했다.
시조새는 "양다리라고 하시는데 양다리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빵귤과)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했다"라며 "솔직히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만났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빵귤을 향해 "네가 힘들 때마다 나한테 전화하잖아. 그때 같이 그래놓고 뭐라고? 내가 널 찼다고? 말 똑바로 해 이X아"라며 "거짓말 치지말고 사람이 솔직해져라. 네가 나 다 얘기해도 돼. 없는 사람 취급은 하지 마. 나도 너 좋아했던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끝으로 시조새는 앞서 진행된 김빵귤의 해명 방송을 언급하며 "왜 핀트를 어긋나게 말을 하냐. 진짜 배신감 느낀다. 나도 이렇게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잘 가라"라고 전했다.
한편 BJ 시조새는 지난 2월 브라질에서 현지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뒤 몸매를 평가해 논란이 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