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오빠 저랑 결혼해요" 소녀팬에 유아인의 돌직구 (영상)


via Busanfilmfestival / YouTube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서 만난 소녀팬의 고백을 들은 유아인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날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던 유아인은 한 소녀팬으로부터 "오빠 결혼 할거에요? 언제 할 생각이에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영상 32분 55초 부터)

 

이에 유아인은 "나는 항상 하고 싶은 것 같다"라며 웃으며 답했고, 소녀팬은 "오빠! 저랑 해요! 저 가정적인 여잡니다"라고 외쳤다.

 

소녀의 외침에 유아인은 사투리로 "미쳤나 니. 뭐라카노"라고 재치있게 답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via Busanfilmfestival / YouTube

 

이어 유아인은 이 소녀팬으로부터 '유아인성생활수첩'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선물받은 뒤 악수를 주고 받아 훈훈함을 전했다.

 

또 이날 다른 여성팬은 대구가 고향인 유아인에게 "저도 대구 고향인데 대구는 언제 올거에요?"라고 물었다. (38분 55초 부터)

 

유아인은 "모르겠다. 50부작 드라마 끝날때까지 못가지 않을까 싶다. 내가 (대구에) 가면 너를 만날 것 같아?"라고 농담을 던진 뒤 "고마워"라고 말하며 포옹을 나눠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