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태극기, 무궁화, 호랑이 그리고 한글.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들이 한 곳에 담긴 '국뽕'이 차오르는 신발이 있다.
바로 해외에서 먼저 주목 받기 시작한 반스 '코리안 타이포그라피' 시리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반스에서 내놓은 한글 신발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반스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디테일을 담은 올드스쿨과 스케이트 하이, 슬립온 등을 선보였다.
어퍼에 퀄리티 높은 자수로 새긴 '반스'와 미드솔을 감싸고 있는 반스의 슬로건 '오프 더 월' 등 한글 레터링이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태극기를 상징하는 블루와 레드 색감이 쓰였으며 건곤감리를 연상케하는 블랙&화이트 컬러 조합을 사용해 백호를 표현하면서 힙함을 더했다.
풋베드와 어퍼 일부는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가 새겨져 있어 애국심을 더한다.
패피라면 '기본템'으로 하나씩 가지고 있는 '올드스쿨'에 한국의 미를 더해 더욱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특이한 점은 국내에서 먼저 출시된 것 같지만 지난 7월부터 오직 유럽과 영국 등에서만 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 최근에서야 국내에서도 판매가 시작됐다고 한다.
K-POP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면서 한국의 패션과 음악에 대한 영향력도 커진 듯하다.
대한민국이 국권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는 날인 오늘(15일) 애국심이 커지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