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성전환 후 당당하게 상탈해 '식스팩 복근+팔근육' 공개한 엘리엇 페이지

인사이트Instagram 'elliotpage'


[인사이트] 원혜진 = 커밍아웃 후 성전환 수술에 성공한 배우 엘리엇 페이지(Elliot Page)가 당당하게 상의 탈의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엘리엇 페이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TGIF'라는 문구와 함께 거울 셀카 사진을 올렸다.


그는 여유로운 미소를 띤 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선명한 식스팩 복근과 다부진 팔 근육이 가장 눈에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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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elliotpage'


짧고 깔끔한 헤어스타일의 엘리엇 페이지는 자신의 몸에 흡족한 듯 자신감 넘쳐 보였다.


가슴 제거 수술로 인한 절개 흔적도 보였다. 지난 3월 유방 절제술을 받은 이후 상처가 많이 회복된 듯했다.


2014년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힌 후 지난해 12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한 사실을 알린 엘리엇 페이지는 당시 "나를 지칭하는 말은 '그(He)나 '그들(They)'로 해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오프라 컨버세이션'에서는 "샤워를 끝내고 수건을 허리에 감은 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티셔츠를 입고 가슴에 닿는 촉감을 느꼈을 때 인생 처음으로 편안함을 느꼈다"며 성전환 뒤 삶이 편안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사이트영화 '로마 위드 러브'


인사이트Netflix '엄브렐러 아카데미'


엘리엇 페이지의 근황에 팬들은 "점점 더 멋있어진다", "진정으로 편해 보인다", "행복하길" 등의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2007년 작 영화 '주노'로 떠오른 엘리엇 페이지는 영화 '아메리칸 크라임', '엑스맨, '인셉션'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