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펜싱 F4로 불리는 '어펜져스' 등장으로 '아는 형님' 시청률이 2배 증가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294회는 전국 6.6%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시청률 3%대를 유지하던 '아는 형님'이 올해 처음으로 6%를 넘은 거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펜싱 어벤져스'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은 4명이 팀을 이루게 된 계기부터 시합 중 겪은 에피소드까지 모두 전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은퇴했던 김정환이 구본길의 손길로 돌아오게 됐다는 사실을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장기도 뽐냈다. 세계 랭킹 1위 오상욱은 김준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고 밝히며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한편 아직 끝나지 않은 펜싱 어벤져스 2탄은 JTBC '아는 형님'에서 오는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에 다음 주도 '아는 형님'이 펜싱 국가대표 4인방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이 급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