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가혹행위 당한 뒤 '탈영'하는 군인 다룬 드라마 'D.P.' (영상)

인사이트넷플릭스 'D.P.'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김보통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D.P.'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최근 넷플릭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D.P.'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정해인, 구교환 주연의 이 드라마는 탈영병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다.


'D.P.' 예고편에서는 군대에서 가혹행위를 당하는 군인들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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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넷플릭스 'D.P.'


특히 "너는 와꾸가 마음에 안 든다"라는 말도 안 되는 말과 함께 폭력을 행사하는 군인의 모습도 나와 충격을 준다.


결국 한 군인이 담을 넘어 탈영을 하는데 '군무 이탈 체포조'로 뽑힌 이병 안준호(정해인 분)와 상병 한호열(구교환 분)이 도망간 탈영병을 잡으러 나간다.


하지만 탈영병을 잡는 방법이란 게 사실 별게 없었다.


안준호는 "그냥 맨땅에 헤딩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일침을 날려 한호열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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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넷플릭스 'D.P.'


이처럼 코믹한 요소가 적절히 섞여 있는 'D.P.'에는 군대 문제에 대한 메시지도 녹아 있다.


예고편 말미에는 "군대에 안 왔으면 탈영할 일도 없지 않았을까요?"라는 탈영병의 씁쓸한 목소리가 내레이션으로 흘러나와 긴장감을 유발한다.


한 병사는 탈영 후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한다.


상습 구타와 괴롭힘을 일삼는 군대의 어두운 면이 고스란히 담긴 'D.P.'는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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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넷플릭스 'D.P.'


한편, 'D.P.'는 '뺑반', '차이나타운'을 연출했던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해인, 구교환 외에도 김성균, 손석구도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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