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기안84, 몰카인 줄 모르고 쫑파티 때 보여줄 '장기자랑' 준비 (영상)

인사이트YouTube '긴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 여름 특집을 위해 장기자랑까지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년간 연재했던 웹툰을 마무리한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자신의 '쫑파티'를 위해 무지개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가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기안84는 전현무 외에는 오지 않는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고 실망함을 감추지 못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사실 기안84는 '쫑파티' 여행에서 멤버들에게 보여주려 장기자랑까지 준비했었다. 실제로 기안84는 최근 절친한 주호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장기자랑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긴펄'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당시 기안84는 "장기자랑을 하나 준비해야 한다"면서 '나 혼자 산다'를 위해 장기자랑을 준비 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호민이 뭐를 할 거냐고 묻자 그는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제가 하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춤과 노래 부르기 연습을 해야 한다며 장기자랑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또 그는 "집에서 계속 장기자랑 뭐 하지 생각하면서 왔다"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호민은 "왜 하필 핑클의 '영원한 사랑'이냐?"면서 핑클 노래를 선곡한 이유를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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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최근 젝스키스, HOT, S.E.S 등은 방송에 출연했는데 핑클은 안 나온 거 같다며 소비되지 않은 추억 속 노래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기안84는 멤버들과 떠날 여행을 기대하며 장기자랑 외에도 함께 입을 '우정 티셔츠'도 준비했다. 자신의 '마감'을 축하해 주기 위해 멤버들이 와주는 것이기에 고마운 마음이 컸던 거다. 


그러나 그의 기대와 달리 전현무 외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고, 방송에서 기안84는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상처'밖에 남지 않은 몰래카메라에 많은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이 불쾌하다며 여전히 분노하고 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YouTube '긴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