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트위치 스트리머 철면수심이 먹방 진행 중 식탁이 엎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철면수심(철수)는 뷰티 스트리머 금강연화와 함께 헤어스타일 변신을 위해 실시간 합방을 진행했다.
머리 손질을 마친 두 사람은 족발과 짬뽕 등을 먹으며 방송을 이어갔는데, 이때 철수가 앉아있던 게이밍 의자가 균형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철수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자칫 식탁도 엎어버릴 뻔했다. 그런데 철수는 이 위기의 순간에서 뺨을 이용해 '족발'을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넘어지는 순간에 철수의 뼘이 족발 접시와 맞닿았고, 동시에 그가 남은 팔로 책상을 잡으면서 음식이 모두 엎어지는 대참사를 피한 것이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 속 잠시 당황했던 시청자들도 뺨으로 족발을 지켜낸 철수의 모습에 곧바로 웃음을 터뜨렸다.
누리꾼들은 "족발을 얼굴로 먹네", "그 와중에 다 지킴", "가장 중요한 건 차돌짬뽕을 지켰단 사실이야!" 등 유쾌하단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위치 팔로워 19.5만명을 보유한 철면수심(철수)은 게이머이자 스트리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본직은 수학교사였으나 교직을 그만두고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