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메카 할리우드에서 아역배우로 전설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던 배우 '셜리 템플(Shirley Temple)'의 앙증맞은 영상이 다시금 화제를 모은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1935년 할리우드 영화 '키다리 아저씨(Curly Top)'에서 'When I Grow Up'을 부르는 셜리 템플의 모습이 소개됐다.

셜리 템플은 1932년 미국 대공황 시절 4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했다. 당시 곱슬머리와 인형 같은 귀여운 외모와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사랑을 얻었다. 

그녀는 6세 때 영화 '브라이트 아이즈', '스탠드업 앤 치어'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키다리 아저씨' 역시 그녀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너무나 깜찍한 노래와 안무로 한번 보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드는 마성을 지니고 있다.

오래된 영화 속 장면이지만 그렇게 촌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셜리 템플의 놀라운 매력 때문이 아닐까 싶다.

via Shirley Temple Fans /Youtube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