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K-POP을 넘어 세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멤버를 뽑겠다 선언했던 일본 남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최종 데뷔 조가 확정됐다.
지난 13일 일본 래퍼 겸 프로듀서 스카이 하이가 설립한 BMSG에서 진행한 오디션 데뷔 조가 결정됐다.
스카이 하이는 해당 오디션인 'THE FIRST'(더 퍼스트)를 기획하며 "댄스와 보컬은 K-POP이라는 시대가 되고 나서 10년이 지났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다음 10년은 일본에서 세계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던졌다.
이후 '더 퍼스트'는 지난 4월부터 일본 동영상 플랫폼 'Hulu'(훌루) 등을 통해 방영됐다.
그렇게 약 4개월간의 오디션 결과 쥬논, 레오, 료키, 류헤이, 소타, 슌토, 마나토가 최종 데뷔 조로 확정됐다.
이들은 7인조 보이 그룹 'BE : FIRST'(비 퍼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으며, 공식 SNS에 프로필 사진을 게재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오는 16일 비 퍼스트는 데뷔곡 'SHINING ONE'(샤이닝 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해당 곡은 '더 퍼스트'의 최종 심사 과제곡이기도 했다.
과연 비 퍼스트가 K-POP을 넘어 세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