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약 5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아옳이가 촬영 도중 헌팅을 당하고 기뻐했다.
최근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조 들여서 만들었다는 신상 호텔 스위트룸 호캉스, 헌팅 당한 썰 푼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동생과 함께 즐거운 바캉스를 보내던 아옳이는 호텔 내에 있는 바에 갔고 "나 유부녀인데 오랜만에 이런 힙한 데 온 것 같아"라며 즐거워했다.
그러던 중 아옳이는 급하게 자리를 다른 데로 옮겼다.
아옳이는 "제가 유부녀인데 헌팅을 당했지 뭐예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밝게 웃더니 "아직 죽지 않았다고"라며 기뻐했다.
옆에 있던 동생은 헌팅을 시도했던 남성이 결혼했다고 해도 안 갔다고 말을 보탰다.
아옳이는 "저희가 뭔가 우물쭈물해 보이니까 여기 직원분이 오셔서 안쪽으로 자리 옮겨주신다고 해가지고 더 좋은 자리로 왔습니다"라고 정확한 상황을 밝혔다.
동생은 "그래서 저희 언니가 기분이 조금 들떠있는 상태예요"라고 알렸고, 아옳이는 연신 브이 포즈를 취했다.
이어 동생은 아옳이 대신 결혼한 사실을 해당 남성에게 말했는데 '그걸 왜 네가 대답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동생은 이전에도 길거리 지나가다가 아옳이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물었던 남성이 있었다며, 그때도 결혼한 사실을 대신 말하자 남성이 '네가 왜 그걸 대답하니'라는 반응을 드러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1년 생으로 올해 31살인 아옳이는 지난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서주원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