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매일 영화 보고 밥 먹는 평범한 데이트를 해왔다면 이번 주말은 조금 특별한 곳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
서울에서도 한옥의 고즈넉함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으로 들어가 감성에 젖을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소개한다.
바로 서울 한복판에 있는 은평한옥마을이다.
은평한옥마을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마을로 2012년부터 조성이 시작됐다. 21세기에 만들어진 신축 한옥마을이라 유례는 없지만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완벽한 곳이다.
특히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옥들이 줄지어 있는데다 '통유리창'으로 된 곳이 많아 '뷰 맛집'으로 급부상했다.
은평한옥마을에서는 눈과 입이 행복한 카페와 맛집도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 종일 놀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등 한옥에서 하룻밤 잘 수 있는 숙소까지 있어 멀리 가지 않고 서울에서 1박2일 데이트를 할 수도 있다.
은평한옥마을 숙소는 한국만의 전통적인 무드와 클래식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데다 창을 열고 보면 이곳만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푹 자고 일어나 북한산 뷰를 바라보며 먹는 조식은 시간이 지나도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고.
도심에서도 한옥의 고즈넉함을 느끼며 연인과 편안하고 럭셔리한 휴식을 취하길 원한다면 은평한옥마을을 찾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