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SBS '미운 우리 새끼' 촬영 도중 천장에 남은 카메라의 흔적을 김종국이 공개했다.
지난 12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일상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은 "오늘 쉬는 날"이라며 눈 뜨자마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아침 일상을 시작했다.
옷을 입기 위해 카메라를 위로 올린 김종국은 천장에 뜯긴 자국을 가리켰다.
김종국은 "천장에 뜯긴 거는 '미우새'에서 카메라를 달고 떼다가 천장까지 다 뜯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저거 갈아줘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쪼잔해 보일까 봐 얘기 안 했다"고 제작진에 항의하지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은 "제작진이 물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 "잊고 살기엔 너무 티가 난다" 등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안타까워하는 누리꾼의 반응에 김종국은 "'미우새' 너무 뭐라 하지 마라. 저 정말 단 1도 저런 거 신경 안 쓰고 산다. 그냥 옷 입으려고 카메라 침대에 놓다가 보여서 농담한 거다"라고 해명하며 제작진을 두둔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그냥 집에서 덤벨만 안 훔쳐 가면 된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지난 6월 유튜브를 시작한 김종국은 불과 2개월 만에 구독자 200만 명을 달성하며 예능계에 이어 개인 방송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