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여러 나라의 외국인과 썸 타본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은 '사랑이 뭐길래'라는 주제 아래 역대급 레전드설을 소개하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민은 첫 번째 공개할 사연으로 키워드 '외국인'을 선택했다.
김지민은 "저는 한 번쯤은 만나보고 싶었던 그런 사랑이거든요"라며 국제 연애를 꿈꿨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황보라는 외국인과 연애해 본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박나래를 가리켰다.
박나래는 "벨기에 사람 있었지. 러시아 사람 있었지. 일본 사람 있었지"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연애는 아니고 썸만 탔는데 별의별 일이 다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홍윤화는 "근데 뭔가 멋있었을 거 같아요"라며 "휴양지에서 만나고 같이 파티해서 만나고"라고 부러워했다.
이에 박나래는 한국에서 만났다고 말했고, 홍윤화가 이태원이었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벨기에 사람은 신길동에서 만났나. 러시아는 상암동"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