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마라맛 19금 액션으로 극장가를 단숨에 사로잡은 DC-워너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지난 4일 개봉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전작에 출연했던 할리 퀸(마고 로비 분)이 출연했다.
특히 마블 악동들의 대환장 파티였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 2편을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DC판 가오갤'이라는 극찬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임스 건 감독과 두터운 인연이 있는 배우들의 반가운 얼굴이 이번 영화에서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배우 숀 건 /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인물은 마블 '가오갤' 시리즈에서 크래글린 역을 맡아 욘두의 오른팔이자 감초 역할을 하며 사랑받았던 배우 숀 건.
제임스 건 감독의 친동생인 그는 이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위즐 역할로 분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두 번째 배우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킹 샤크 목소리 배우로 출연한 실베스터 스탤론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서 스타카(Stakar)를 맡아 제임스 건 감독과의 의리를 지켰다.
배우 마이클 루커 / (좌)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우)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얼굴만 봐서는 한눈에 알아보기 힘든 배우도 있었다. 180도 다른 느낌의 캐릭터 변신을 꾀한 마이클 루커다.
그는 '가오갤' 시리즈에서 파란 피부의 유머를 갖춘 욘두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서번트로 차출됐다.
가오갤 캐릭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강렬한 임팩트의 맨티스다.
해당 역할을 맡은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는 이번 DC 영화에서 멤버들이 씽커를 만나러 클럽에 가는데 이때 춤을 추는 여성으로 짧게 등장했다.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 / (좌)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우)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배우 이드리스 엘바 /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새빨간 머리에 독특한 춤을 선보여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임스 건을 비롯한 마블 영화감독들의 러브콜을 받는 배우 이드리스 엘바. 마블 '토르'에서 해임달 역할로 분해 놀라운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는 이번 신작에서 비중이 큰 블러드스포트 역할로 분해 관객들과 만났다.
이 밖에도 마블 '토르'를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타이카 와이티티도 카메오로 등장했으며, 폴카도트맨으로 분한 배우 데이빗 다스트말치안도 나왔다.
데이빗 다스트말치안은 마블 '앤트맨'에서 커트 역할을 연기해 범상치 않은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배우 타이카 와이티티 /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배우 데이빗 다스트말치안 /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