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또다시 한예슬을 저격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마치고 남자친구 류성재와 함께 귀국한 한예슬의 얘기를 다뤘다.
이날 여자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의 입국 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던 중 김용호는 "김연경이 입국하기 전에 한예슬도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김용호는 '한예슬, 보란 듯이 남친과 귀국...공항서 애정행각 뽐내기도'라는 제목의 기사에 댓글이 2천 개가 넘게 달렸는데 반응이 좋지 않다고 알렸다.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그러면서 그는 "한예슬이 착각하는 게 자기가 무슨 금메달 따고 돌아오는 스타가 아니잖냐. 내 저격 피해서 미국으로 도망갔잖냐"라며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서도 있고 역학 조사를 피하려고 갔다"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한예슬의 입국 현장에 있던 사진 기자들에게 "한예슬이 들어왔는데 얘 왜 이렇게 오버하냐"라고 연락이 왔다고 김용호는 전했다.
김용호는 "생각보다 한예슬의 귀국 사진들이 많이 올라왔다. 그런데 그게 한예슬 찍으러 간 게 아니다. 다들 김연경 찍으러 가서 대기하고 있는데 한예슬이 나오니까 '어, 그래'라며 찍은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예슬은 '와, 내가 스타인가 보다. 나의 귀국을 반기기 위해서 수많은 사진 기자들이 왔구나'라는 듯 오버했다"라면서 "스타가 된 거 마냥 하트를 날렸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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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는 "누가 보면 자기가 금메달 딴 줄 알겠다. 한예슬 옷 입은 것도 엄청 신경 쓴 거다"라며 "너 찍으러 간 거 아니다. 착각하지 마라"라고 저격했다.
그는 "한예슬이 오래간만에 카메라 플래시 좀 받았다고 인스타그램에 기사 사진을 올리며 '남친은 엄청 SHY 해요'라고 적었더라"라면서 "샤이해서 가라오케에서 제비로 일하냐"라며 비웃었다.
김용호는 "또 '너무 많은 기자님들이 나와계셔서 놀랐지 뭐예요'라고 했더라"라며 "너 찍으러 모인 게 아니다"라고 재차 못 박았다.
앞서 김용호는 한예슬을 향해 탈세 의혹, 남자친구의 룸살롱 출신설 등을 제기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한예슬은 김용호를 비롯한 악플러들을 고소하며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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