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파리에 도착한 축구 레전드 리오넬 메시가 시작부터 특급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PSG 티셔츠 입고 등장하는가 하면 자신을 보기 위해 모여있는 팬들을 외면하지 않고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10일(현지 시간) 리오넬 메시(34)가 격렬한 환대 속에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프랑스 프로 축구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을 앞둔 것으로 전해진 그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는 '여기는 파리입니다'라는 PSG 슬로건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공항 창가에서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였다.
지난 8일부터 그를 보기 위해 밤을 지새우던 팬들은 메시의 환한 미소와 손짓 한 번에 피로감을 잊었다는 후문이다.
메시의 특급 팬 서비스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강원FC랑 전남 안 갔구나 아쉽다", "전남 왔으면 우리가 봤을 팬 서비스", "강원FC 왔으면 옥수수랑 감자 티셔츠 입어줬겠지 스윗 메시", "누구랑 다르게 시작부터 서비스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수의 프랑스 언론은 메시가 2년에 1년 연장이 가능한 옵션으로 PSG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