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탁구 신동' 신유빈이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재회한다.

1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신유빈은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다.

신유빈은 지난 2014년 유재석이 진행을 하고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은 MBC '무한도전'에 '탁구신동'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신유빈은 프라이팬이나 주걱으로 탁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1

또 비교적 불리한 신체조건을 가지고도 '무한도전' 멤버들을 차례대로 격파하며 '탁구 영재'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이 같은 인연으로 '놀면 뭐하니?' 출연이 성사된 신유빈은 '무한도전' 이후 7년 만에 유재석과 재회하게 됐다.

'놀면 뭐하니?' 측은 '2020 도쿄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신유빈과 이날 만나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1

2004년생으로 올해 18세인 신유빈은 한국 탁구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대표팀 일원이 돼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다.

그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어린 나이에도 베테랑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기량을 뽐내며 밝은 한국 탁구의 미래를 보여줬다.

특히 신유빈은 득점 성공 후 외치는 기합 소리가 마치 병아리 울음소리 같아 '삐약이'라는 별명도 얻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Instagram 'hangout_with_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