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우 김윤석, 조인성이 열연을 펼친 영화 '모가디슈'가 해외 유명 영화 비평 사이트에서 극찬을 받았다.
10일(현지 시간)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는 '모가디슈'가 신선도 10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모가디슈는 올해 한국 영화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 6일 북미 개봉 이후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다.
스릴감 넘치는 액션과 흥미진진한 드라마의 절묘한 조화를 다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놀라운 실화를 바탕으로 추진력 있고 영민하게 다뤄낸 이 영화는 열정적인 감독과 함께 배우들의 훌륭한 영화를 엿볼 수 있다"는 리뷰가 쏟아지고 있다.
또 "마지막 30분간의 카체이싱은 영화 '매드맥스'를 방불케 한다"며 소말리아 내전에서의 역사와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는 훌륭한 영화라는 찬사도 받았다.
또 다른 영화 비평가 또한 "영화는 한 마디로 '와우(wow)'"라며 "슈퍼 히어로도 없고 코믹북 시리즈도 없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입이 떡 벌어진다. 정말 멋진 액션을 원한다면 꼭 봐야 한다"고 전했다.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소식에 국내 팬들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는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2021년 한국 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