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알고 보니 블랙핑크가 직접 안무 바꿔 초대박냈던 '뚜두뚜두' 총알춤

인사이트V라이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총쏘기 포인트 안무는 멤버들의 의사로 인해 바뀌게 됐다.


지난 8일 블랙핑크는 V라이브를 켜고 데뷔 5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동시접속자 176만 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블랙핑크는 팬들에게 받은 여러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며 약 1시간 여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블랙핑크는 "제일 기억에 남는 안무 연습은 어떤게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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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니는 '뚜두뚜두'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사실 우리 포인트 춤이 총쏘기 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6월 발매된 '뚜두뚜두'는 후렴구에 있는 총쏘기 안무가 인상적으로, 많은 이들이 쉽게 따라하며 인기를 모았다.


제니는 뮤직비디오를 찍었을 당시를 회상하며 "원래는 손으로 살짝 (제스처를 취하는 거였다). 근데 촬영 현장에서 저희가 총을 쏘는 느낌이 나야할 것 같다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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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지수는 "당시 촬영했을 땐 그냥 바꿔버리면 혼날까봐 기존 버전과 지금의 버전 두 개에 대한 촬영을 모두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뚜두뚜두'의 최종 포인트 안무로 총쏘기 춤이 결정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각각 진입하며 해외 팬들한테까지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