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산다라박이 자신보다 21살이나 어린 후배 가수를 보고 "내 딸뻘"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 가왕 '화채'에 맞서는 8명의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순이'와 '비대면 남친'은 빅매치 대결을 펼쳤지만, '집순이'가 7대 14로 지면서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집순이'는 2ne1 노래 'I don't care'를 선곡했고 원곡자인 산다라박은 반가운 듯 무대를 즐겼다.
'집순이'는 이후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패널들이 아이돌로 추측했는데, '집순이'의 정체는 걸그룹 로켓펀치의 막내 다현이었다.
다현은 "만 14살에 데뷔해, 당시 최연소 아이돌로 불리다 보니 언니들이 뭘 해도 귀엽다고 했다"면서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이제 17살 아니야. 저한테는 거의 '딸뻘'인데"라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1984년생으로 올해 38살인 산다라박은 다현과 무려 21살 차이가 난다.
그러나 그는 데뷔 이후 변함없는 '뱀파이어 미모'를 과시하면서 다현과 함께 찍은 사진 속에서도 나이 차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지난 3월 산다라박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교복 입은 사진을 올려 동안 미모를 자랑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완벽한 교복 패션으로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정말 고등학생 같다"라는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