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대탈출4'에서 문제를 잘 푸는 에이스로 활약 중인 슈퍼주니어 신동이 좀비 세계관에서 '좀비'가 되고 말았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대탈출4'에서는 새로운 세계관이 시작돼 오프닝부터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동은 "오늘은 100%다. 왜냐하면 무서운 걸 한 번 이상 한다고 들었다. 매 시즌에 대표적으로 귀신과 좀비가 한 번씩 있었다"라며 프로그램을 완벽히 분석했다.
신동의 추측에 담력이 센 김종민을 제외하고는 모든 멤버들이 겁에 질렸다.
이날 멤버들은 인적 없이 조용한 교도소로 갔다. 멤버들의 불안함은 곧 사실로 드러났다.
다른 멤버들이 방을 탈출하기 위해 사다리를 찾는 동안 신동은 계단으로 내려가다 피 묻은 무전기를 발견했다.
계단에 떨어진 무전기를 발견한 신동은 "'하나 해냈다'며 무전기를 들었는데, 피가 어디서 튀어서 묻은 피가 아니라 끈적한 피였다. 누가 봐서 몸에서 끈적한 게 나오고 조금 시간이 된 것 같은 느낌. 살인 사건의 피가 아닌 것 같았다"라고 추리했다.
또한 신동은 조용한 교도소를 둘러보며 "살인 사건 현장인지, 교도소 폭동 사건인지 조금 고민했는데 그래도 불안했다. 그 끈적한 피는 분명히 좀비였다"라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때 좀비 떼가 나타나 순식간에 멤버들을 덮쳤고, 후미에 있던 신동이 좀비의 습격을 받았다.
믿을만한 신동이 좀비가 되자 멤버들을 패닉에 빠진 모습이었다.
손 쓸 틈도 없이 좀비에게 물린 신동을 보며 멤버들은 "하필 신동이 잡혔다. 전력의 손실이 클 것 같다"라고 낙담했다.
김종민은 "그냥 내가 잡힐걸. 나는 큰 도움이 안 될 텐데. 나보다는 신동이 더 필요하지 않았을까"라고 자조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에서는 신동이 좀비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동이 멤버들의 강력한 적이 된 가운데, 멤버들이 무사히 도망쳐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